G7 정상, 화상회의..백악관 "러 에너지 무기화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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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럽 국가들에 원유와 가스 공급 중단 위협을 가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 G7 정상 등이 8일(현지시간) 긴급 대응책 협의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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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럽 국가들에 원유와 가스 공급 중단 위협을 가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 G7 정상 등이 8일(현지시간) 긴급 대응책 협의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특히 정상들은 유럽에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를 지속적이고 적절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보장하기 위한 추가적인 공조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미국과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G7 정상을 비롯해 루마니아와 폴란드 대통령,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 유럽연합 대표가 참석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회의에서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러시아에 계속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의 안보와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연료 소모가 많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유럽 국가들에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전략을 무력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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