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물 차는데 8분 걸렸다며"..포항 주차장사고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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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찾아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주차장 침수사고 현장에서는 직접 재난 대응 요령을 설명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7일 포항 시내 주차장 침수로 사망사고가 난 아파트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둘러보던 중 함께한 소방당국 관계자들에게 재난 상황 대응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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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조치가 재난대응 기본인데 여긴 잘 몰랐던 듯"
"물 차는데 8분 걸렸다며, 위험 순식간에 온다"
윤 대통령은 빗물이 다 빠지지 않은 지하주차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둘러보던 중 함께한 소방당국 관계자들에게 재난 상황 대응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위험 상황을 인지했을 때 최대한 신속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게 재난 대응의 기본인데, 물론 여긴 잘 몰라서 그랬겠지만”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물 차는데 8분 걸렸다며, 위험이라는 게 순식간에 (온다) 찰랑찰랑 한 거 같아도 (금방 물이 찰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포항 한 재래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 고충을 청취했다. 경북 경주에 있는 저수지를 찾아 제방 보강 작업도 지켜봤다. 또 현장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주차장 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 빈소를 조문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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