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김해 외동시장 찾아 추석물가 점검

기사내용 요약
장애인 복지시설 방문 직업재활 생산품 제작 참여도
"복지 혜택 등 강화로 도민 행복 도정 펼쳐나갈 것"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오후 김해 외동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물가 등 민생경제를 살펴보고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에는 위문품을 전했다.

이날 박 도지사는 외동시장에서 제수용 과일 등을 직접 구매해 추석 성수품 등 물가 동향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박 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해 대청동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한마음학원'을 찾은 박 도지사는 시설 이용자들과 함께 장애인 직업재활 생산품을 제작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앞서 외동시장에서 구매한 과일 등 위문품을 한마음학원에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 등 분야별 사회적 약자에게 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복지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들도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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