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 올해 농림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2. 9.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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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제2차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함안군은 당초 2022년 농촌협약 공모에서 칠서면 이룡지구와 가야읍 가야리 총 2지구를 농촌협약 내 연계사업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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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추석 맞아 한센마을·사회복지시설 군민 위로
함안군, 지역 출신 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도비 확보 건의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함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제2차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함안군은 당초 2022년 농촌협약 공모에서 칠서면 이룡지구와 가야읍 가야리 총 2지구를 농촌협약 내 연계사업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가야읍 가야리의 경우 우선 생활권 외 지역이라 지원이 불가하다는 농림축산식품부 통보를 받고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별도로 공모를 추진한 끝에 최종 선정됐다. 

함안군은 최종 선정된 예비계획서에 함안 연꽃테마파크 인근 가야읍 가야리의 우사 3개와 견사 1개를 철거해 어린이 놀이마당과 테마 숲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최종 사업이 확정되면, 함안군은 올해 말부터 2026년까지 부지 매입 등을 포함해 총 1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지역 내 축사와 공장, 빈집 등 환경피해를 유발하고 농촌 경관을 훼손하는 유해시설을 철거 또는 이전해 주거환경·농촌 경관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농촌 공간의 재구획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그동안 축사 소음·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의 피해가 해소되고, 가축분뇨의 유출에 따른 토양오염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사진 오른쪽)가 9월8일 군북면 여명마을을 방문해 마을 이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함안군

◇ 함안군, 추석 맞아 한센마을·사회복지시설 군민 위로

경남 함안군은 추석을 맞아 한센마을과 사회복지시설 거주 군민을 위로했다.

8일 함안군에 따르면, 조근제 군수는 한센마을 3곳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 군수는 한센마을인 함안면 득성마을과 군북면 여명마을, 칠서면 향촌마을 3곳을 찾아 마을 이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와 고물가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전달한 물품이 희망과 사랑으로 전해져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철 부군수도 이날 지역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 부군수는 새길동산(노인요양시설)과 로사의집(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해 시설운영자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부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설 직원과 입소자들이 따스한 정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함안군, 지역 출신 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도비 확보 건의

함안군은 전날 군청에서 조영제·조인제 경남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병철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내년도 도비 예산 확보방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은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경찰병원 분원 유치, 칠원~창원 간(천주산터널) 도로개설 등 주요 사업 예산 확보 전략을 구상했다.

또한 함안군은 내년도 주요 지방전환사업(도자율계정) 신규 신청사업인 자양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조성과 함안 성산산성 트레킹길 조성, 아라깨비 명품가로수길 조성, 함안 운서농공단지 지방상수도 인입(정비)사업 등 총 19개 사업, 169억원의 사업비 지원도 건의했다.

이 부군수는 "도의원님과 군정 핵심 현안 사업을 늘 같이 논의하며,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 탁월하신 역량과 함안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더 힘 있는 함안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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