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김장하는 중국인? 누리꾼들은 "예술"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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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한복을 입고 김치를 담그는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의 문화공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영상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김치와 한복이 중국 것이라는 잘못된 사실을 퍼뜨리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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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중국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한복을 입고 김치를 담그는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복 입고 김장하는 중국인'입니다.
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탄당유가 개량 한복을 입고 중국 무술의 일종인 소림권법을 쓰며 김장 재료를 손질합니다.
입에서 불길을 내뿜거나 물건을 끌어당기는 힘을 사용하는 것처럼 연출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은 탄당유가 익은 김치를 젓가락으로 맛보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 영상은 300만 회 가까이 조회됐고 해외 누리꾼들은 "액션 영화 같다", "예술이다"라며 극찬했습니다.
반면 국내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중국의 문화공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영상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김치와 한복이 중국 것이라는 잘못된 사실을 퍼뜨리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앞서 1천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리쯔치는 김치를 만드는 영상을 올린 뒤 '중국음식'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흉내 내는 걸 보니 우리나라를 많이 동경하는 것 같네요.", "소중한 우리 한복과 우리 김치, 절대 빼앗길 수 없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tandangyu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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