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원조교제 '파파활동'으로 승용차 등 가로챈 10대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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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대신 금전적 지원을 요구하는 이른바 '파파 활동'으로 유인한 남성으로부터 자동차 등을 빼앗은 10대 남녀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일당 6명은 지난 달 22일 SNS로 '파활' 상대 모집에 응한 도쿄의 회사원 남성(30)을 가와사키시의 공원으로 유인한 후 "내 여자에게 손을 내밀었다" 등으로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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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식사 대신 금전적 지원을 요구하는 이른바 '파파 활동'으로 유인한 남성으로부터 자동차 등을 빼앗은 10대 남녀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경시청에 따르면 가와사키시에 살고 있는 10대 남자(19·도장공) 1명과 여자 고교생 등 16~19세의 남녀 6명을 강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파파(아빠의 일본어)활동'은 일종의 데이트 원조교제를 의미한다. 주로 여고생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성과 접촉해 식사를 하고 산책 등을 하면서 용돈을 받는 형식이다. 추가 옵션을 통해 성매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일본에서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일당 6명은 지난 달 22일 SNS로 '파활' 상대 모집에 응한 도쿄의 회사원 남성(30)을 가와사키시의 공원으로 유인한 후 "내 여자에게 손을 내밀었다" 등으로 위협했다.
이런 수법으로 약 100만엔 상당의 남성의 승용차를 빼앗은 후, 시내의 점포에서 이어폰이나 선글라스 등 약 13만엔 상당을 구입하도록 해 이를 가로챘다.
이들 일당은 "상대가 마음대로 차를 준 것"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경시청은 6명이 남성에게 사채업으로 빚을 지게 하는 등 그 밖에 1000만원 넘게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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