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통일자문위원회 내주 개최..3년만의 대면회의

홍제성 2022. 9. 8.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1차 '한독통일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양국은 분단의 비극과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 통일정책에 대한 오랜 협력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자문위원회가 앞으로 한반도 통일과 통합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로그 [촬영 백승렬] 통일부 로그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통일부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1차 '한독통일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올해 회의 주제는 '동서독 인권 상황과 북한인권 정책 및 체육·문화 교류'다.

우리 측은 김기웅 통일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자문위원 9명과 전문가 및 유관기관에서 참석한다.

독일 측에서는 위원장인 카스텐 슈나이더 연방총리실 정무차관을 비롯한 3명의 자문위원과 미하엘 그로쎄-브뢰머 연방하원 의원을 포함한 7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회의 전날인 13일 독일 대표단과 만찬 간담회를 통해 양국 정부간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독일 정부의 지지와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2010년 독일 연방 내무부와 '통일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듬해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왔다.

통일부 관계자는 "양국은 분단의 비극과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 통일정책에 대한 오랜 협력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자문위원회가 앞으로 한반도 통일과 통합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s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