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용산역서 귀성인사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맹성규 2022. 9. 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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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8일 오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잠시 일상의 어려움은 잊고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시민들과 만나 이같이 귀성인사를 건넸다.

이날 용산역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정청래·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영교 최고위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 대표는 귀성 인사 후 기자들과 만나 "정말로 어려운 시기다. 물가도, 금리도, 나라 살림도 점점 어려워지는데 얼마나 (국민들이) 힘드시냐"며 "그래도 명절은 온 가족이 모여 회포를 풀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소중한 기회이니 일상의 어려움을 잠시 잊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중에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 생각도 조금만 해달라"며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주어진 여건이 어렵지만, 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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