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국위 '정진석 비대위원장' 의결.. 비대위 전환

국민의힘 윤두현 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 투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및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각각 의결했다.

전국위의장 직무대행을 맡은 윤두현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를 마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위 투표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전국위원 731명 중 과반(366명)인 519명이 참여해 성원이 됐고, 이 중 비대위 설치의 건은 찬성 477명·반대 42명, 정 부의장에 대한 비대위원장 임명안은 찬성 468명·반대 51명으로 모두 무난하게 가결됐다.

비대위원 임명을 위한 상임전국위는 추석 연휴 이후 열릴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연휴 기간 새 비대위원을 물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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