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비대위 재출범 부적절 55%, 적절 27%.."이재명 긍정적" 51%

박종홍 기자 2022. 9. 8.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헌 개정을 통한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대해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2주 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새 비대위 출범에 대해 55%는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지지층에선 적절 53%, 부적절 31%..중도층에선 부적절 64%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두현 전국위 의장 직무대행, 권 원내대표, 정동만 전국위 부의장. (공동취재) 2022.9.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민의힘 당헌 개정을 통한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대해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2주 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새 비대위 출범에 대해 55%는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적절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27%로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 답변 비율은 19%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적절한 결정'이라는 답이 53%로 '부적절한 결정' 31%보다 높았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부적절한 결정이라는 답변이 64%로 우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51%가 '긍정 기대', 35%가 '부정 기대'로 응답했다. '모름·무응답'은 13%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기대가 87%에 달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5%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