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생산 전망치 석달 연속 낮춰

황인표 기자 2022. 9.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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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연간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3개월 연속 내리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현지시간 7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미국 원유 생산량 전망을 종전 하루 1270만 배럴에서 1263만 배럴로 낮췄습니다.

EIA는 또 올해 원유 생산량 전망치도  1186만 배럴에서 1179만 배럴로 석 달 연속 낮췄습니다.

블룸버그는 "러시아의 원유 공급 중단으로 타격을 받은 유럽 국가들의 주요 대체 공급원이 미국"이라면서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결정에 이어 나온 미국의 생산량 전망치 하향 조정이 시장의 공급 부족 우려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는 지난 5일 월례회의 후 10월 원유 생산을 다시 하루 10만 배럴 줄여 8월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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