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당정, 힘모아 태풍 피해 주민들 눈물 닦아 드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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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조속한 피해복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태풍 힌남노 피해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지난 8월 수해 당정에서도 지적된 바 있지만, 배수펌프 등 복구 장비가 부족함 없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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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김유승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조속한 피해복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태풍 힌남노 피해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지난 8월 수해 당정에서도 지적된 바 있지만, 배수펌프 등 복구 장비가 부족함 없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정이 힘을 모아 태풍 피해 주민들의 눈물을 닦아 드려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과 500억원의 예비비를 긴급히 피해복구에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국민의힘은 명절 연휴이지만, 당 차원의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안전 조치를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사후에 수습책을 내놓는 식이 아니라, 차제에 기후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회 차원의 논의 과정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당정 협의 등을 거쳐 기후 위기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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