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의 몸상태를 전한 다빈 햄 감독, "좋아 보인다"

박종호 2022. 9. 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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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이 레이커스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낼 수 있을까?켄드릭 넌(188cm, G)은 고교 시절 자바리 파커와 함께 모교를 일리노이 주 챔피언에 연속으로 올렸다.

마이애미는 2019~2020시즌 넌과 2년 계약을 맺으며 넌의 데뷔를 도왔다.

다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레이커스는 넌을 트레이드하지 않으며 넌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과연 코트에 돌아오는 넌이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레이커스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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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이 레이커스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낼 수 있을까?

켄드릭 넌(188cm, G)은 고교 시절 자바리 파커와 함께 모교를 일리노이 주 챔피언에 연속으로 올렸다. 이후 대학에서의 활약도 준수했다. 하지만 대학교 3학년 때 폭행 사건으로 고소당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 넌은 전과 때문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넌에게 손을 내민 팀이 있었다. 바로 마이애미 히트다. 마이애미는 2019~2020시즌 넌과 2년 계약을 맺으며 넌의 데뷔를 도왔다.

그리고 넌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정규 시즌 67경기 모두 주전으로 출전해 평균 15.3점 3.3어시스트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쉬운 몸 상태와 수비에서의 약점 때문에 경기당 15.9분 출전에 그쳤다.

이후 2년 차에도 평균 14.6점 3.2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든 기록이 하락했다. 마이애미와 계약이 종료된 넌은 LA 레이커스와 계약했다. 2년 1,000만 달러 계약으로 기대보다 낮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넌은 2021~2022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시즌 초부터 복귀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국 시즌 종료 시점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당시 팀은 33승 49패로 매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런 만큼 넌의 공백이 아쉬웠던 레이커스였다.

아쉬운 시즌을 보낸 레이커스는 로스터에 큰 변화를 줬다. 다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레이커스는 넌을 트레이드하지 않으며 넌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리고 최근 다빈 햄 감독은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에서 “넌의 상태는 좋아 보인다. 그가 우리 팀에 온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고 우리 팀에 딱 맞는 조각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넌에게도 차기 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데뷔 이후 줄곧 비교적 낮은 금액의 계약으로 경기에 나셨다. 차기 시즌 후 다시 FA가 되는 만큼 본인의 가치를 충분히 끌어올려야 한다. 레이커스 또한,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어 내야 한다. 과연 코트에 돌아오는 넌이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레이커스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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