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기재부 출신' 우려에 "복지 친숙한 분야, 긴밀히 소통"

임종윤 기자 2022. 9.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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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사옥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8일) "보건의료 전문가,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복지부 가족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소통하면서 합리적 대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서대문구 충정로 국민연금공단사옥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복지 분야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지난 5월 복지부 1차관으로 임명된 데 이어 전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조 후보자는 "제 경력을 보시면 복지전략을 수립한 경력도 있고 예산총괄 파트에서 복지예산을 편성한 적도 있다.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복지이슈를 접할 기회도 있었다"며 "복지 분야는 친숙한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언급한 복지부의 보건부·복지부 분리 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가 있을 것 같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으니 저희가 잘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금개혁 방향을 묻자 "국민의 신뢰 확보가 필수적이다. 한편에서는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고 한편에서는 세대간 형평성을 높여,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적절한 노후소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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