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9·9절' 경축 분위기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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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나라의 정기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를 열고 '사회주의 농촌 발전법'과 '원림 녹화법'을 채택했다.
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첫날 회의 소식을 1면에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참석하지 않았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4면도 '9·9절'을 앞두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마련한 경축 모임 소식과 여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인민의 내 나라 영원히 받들리' 개최 소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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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우리나라의 정기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를 열고 '사회주의 농촌 발전법'과 '원림 녹화법'을 채택했다.
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첫날 회의 소식을 1면에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참석하지 않았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2면과 3면에는 정권 수립일 74주년(9월9일)을 앞두고 각국 정상들이 김 총비서에게 보낸 축전을 게재하며 경축 분위기를 조성했다.
4면도 '9·9절'을 앞두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마련한 경축 모임 소식과 여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인민의 내 나라 영원히 받들리' 개최 소식을 보도했다.
6면에서는 '9·9절' 맞이 해외에서 열린 경축 모임 소식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과 네팔, 벨라루스에서 정계, 사회계 인사들과 주민들이 참가한 행사가 열렸다. 이들은 북한이 "전후 잿더미를 헤치고 자체의 힘으로 부강한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했다"며 축하했다.
5면은 각지 농촌 살림집(주택) 건설 현황을 전했다. 신문은 올해가 "농촌 살림집 건설의 첫해"라며 "자기 지역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 수 있는 사회주의 낙원으로 전변시키겠다는 이상과 목표를 내세우고 지방 건설 혁명, 농촌 건설 혁명을 다그치자"라고 촉구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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