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모든 혼란·갈등 종식해야..새 비대위가 출발점"

김연정 2022. 9. 8.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이제는 모든 혼란과 갈등을 종식해야 한다"며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고 있는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당내에 많은 분들을 만나 고견을 들은 결과 5선의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총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 중심으로 하나돼야..당 화합 위해 밀알 되겠다"
발언하는 권성동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9.8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이제는 모든 혼란과 갈등을 종식해야 한다"며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고 있는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당내에 많은 분들을 만나 고견을 들은 결과 5선의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총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부의장도 많은 고심을 하면서 처음에는 고사했지만 당이 위기인 상황인 만큼 중진으로서 헌신과 봉사를 하겠다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셨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새 비대위원장을 맡게 될 정진석 부의장에 대해 "경험, 경륜을 바탕으로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적극 뒷받침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전국위원들에게 비대위 설치 및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 표결에서 압도적인 찬성 의사를 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 비대위가 구성되면 정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이 하나가 돼야 한다"며 "저 역시 당의 화합과 새출발을 위해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장으로 이동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9.7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 "당 대표 개인 비위 의혹으로 인한 윤리위원회 징계에 비대위원장에 대한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까지 지난 두 달간은 혼란의 연속이었다"며 "우리는 이미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 회복에 온 당력을 집중해도 부족한 때에 당이 갈등과 혼란의 모습을 보여드려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