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cm' 웸반야마, 헨더슨과 2023년 1순위 결정전 펼친다[NBA]
2023년 NBA 드래프트 1순위로 뽑히는 빅터 웸반야마(18·프랑스)는 2순위로 예상되는 스콧 헨더슨(18)을 상대로 두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 전문 ESPN은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2023년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예상되는 빅터 웸바야마가 네바다 전시회에서 또 다른 스타 유망주인 스쿠트 헨더슨과 맞붙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웸반야마가 속한 프랑스 파리의 메트로폴리탄 92는 10월 4일과 6일 미국 네바다주 헨더슨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G리그 소속인 이그나이트와 맞붙는다.
웸반야마와 헨더슨의 경기는 ESPN을 통해 방송된다. 두 사람의 맞대결을 통해 2023년 드래프트 예상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다.
웸반야마는 최근 맨발로 7피트 4인치(224cm), 윙스팬 8피트(243cm)를 기록하며 공식적인 프로필을 업데이트했다. 그는 2023시즌에 등록된 NBA 선수 중 가장 큰 보반 마랴노비치보다 더 크며, 윙스팬도 더 길다.
웸반야마는 지난 3년간 속도, 공을 다루는 기술, 블록 감각 및 슈팅 능력의 탁월한 조합으로 많은 NBA 임원을 열광시켰다. 이에 NBA 임원들은 웸반야마를 부동의 1순위로 놓고 이야기한다.
게다가 웸반야마는 2년 연속 프랑스 LNB 프로 최고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되었고, 지는 시즌에 유로리그를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2023년 드래프트 2순위로 예상되고 웸반야마의 1순위를 가장 위협하는 헨더슨은 6피트 3인치(189cm)로 포인트 가드로 활약한다. 그는 윙스펜 6피트 9인치(205cm)와 폭발적인 운동능력으로 경기 도중 하이라이트 필름을 자주 찍는다.
헨더슨으로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웸반야마를 제치고 1순위를 차지할 가치가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헨더슨은 G리그 이그나이트 선수 중 1라운드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는 3명에 포함됐다. 그는 17세라는 나이로 G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헨더슨은 이그나이트 소속으로 11경기에 나서 24.4분 출전 14득점 5리바운드 3.6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이그나이트는 G리그 최초를 50경기를 소화하며 2022-23시즌 G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그나이트는 공식적으로 오는 11월 4일 네바다주 헨더슨에 위치한 새로운 홈 경기장인 달러 론 센터에서 G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메트로폴린탄 92는 2023 FIBA 유로 바스켓이 끝난 뒤 오는 9월 23일, 27, 30일 3경기를 펼친다. 이후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주일간 훈련과 시범 경기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NBA 드래프트 1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경기가 중계됨에 따라 NBA 팬들은 22-23시즌 개막전 또 하나의 볼거리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노출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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