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약자원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적극 육성"

박효순 기자 2022. 9. 8. 07: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9차 K-바이오헬스포럼이 7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메디컬푸드와 천연물 의약소재 사업화 가능성’ 주제로 열렸다.

이 포럼은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제언과 실효성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전혜숙 국회의원 주최, 건강소비자연대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9차 포럼은 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과제인 ‘생약자원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연계해 진행됐다.

7일 국회 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K-바이오헬스포럼에서 전혜숙 국회의원(앞줄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오른쪽에서 4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건강소비자연대 제공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는 다양한 식생분포에 기반한 생물종 다양성으로 바이오헬스산업에 많은 기회가 있고 잠재력도 무척 크다”면서 “의료용 식품 관련 법안이 하루속히 통과돼 의료용 식품 소재 개발 등 제주의 바이오헬스산업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오영훈 지사, 전혜숙 국회의원, 양정숙 국회의원, 강영수 건강소비자연대 대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및 회원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 서정민 교수의 ‘환자치료 목적의 메디컬푸드 산업의 중요성’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희대 강세찬 교수의 ‘제주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방향’, 제주대 이상호 약학대학장의 ‘제주도 고령친화 의료용식품 개발 가능성’ 등이 발표됐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