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진성에 맞춤정장+구두 선물.."이 의상을 제가" (라스)[MD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가수 진성과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자랑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추석특집 '흥! 끌어올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진성, 김호중, 금잔디,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 ITZY 채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소집해제 한 지 두 달정도 됐다. 잠깐 (팬들) 곁을 떠났으니까 나오자마자 바로 열심히 일해야지 해서 앨범도 내고 광고도 찍고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라스'가 소집 해제 후 첫 토크쇼라는 김호중은 진성과 금잔디 사이에서 "이 중간에 앉기를 꺼려했다. 작가님께 신동 형 옆에 앉혀달라고 했다. 진성 선배님은 말씀 한 번 시작하시면 기본 3~5분 하신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진성은 김호중이 아끼는 후배라며 사회복무 당시 전화한 기억을 떠올리다가 용돈을 준 적도 있다고 했다. 진성은 "그때 지갑에 돈이 좀 있었다. 일부만 뺐는데 4장 정도가 나왔다"면서 20만 원을 줬다고 밝혔다.
이후 김호중은 "제 트로트 경연 첫 곡이 '태클을 걸지마'였다. 선배님께서 용돈도 주시고 몸에 좋은 반찬, 건강식품도 챙겨주셨다. 그래서 이 의상을 제가…"라고 진성에게 정장을 맞춰줬다고 고백했다.
이에 진성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성복이 아니고 맞춤이다. 바지랑 구두까지다"라고 자랑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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