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입당 OK, 탈당 NO" 새벽까지 불꽃 트윗..검경 압박, 세력확대로 맞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벽까지 '당원 증가 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이 대표는 검찰에 맞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당세'로 판단, 당원 증가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직후부터 "당원가입하기 좋은 날이다"라며 끊임없이 입당 운동을 펼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벽까지 '당원 증가 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7일 밤부터 8일 새벽에 걸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쉬지 않고 "민주당에 입당해 줄 것"을 청했다.
'입당 소식'을 알리는 이들을 소개하면서 "잘했다, 감사하다"고 인사한 이 대표는 "온 가족이 다 해 달라, 친구들도 당원가입 많이 시켜 달라"며 당원 숫자 늘리기에 주력했다.
아울러 '지난 대선 때 홧김에 탈당한 사람들을 구제해 달라'는 요청에 "당규상 쉽지 않다, 복당은 1년 지나고 심사를 거쳐야 한다"며 "탈당하지 마시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이 대표가 '당원 가입' 운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는 건 검찰과 경찰의 압박과 관련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검찰과 경찰은 이 대표를 둘러싼 △ 대장동 의혹 △ 백현동 개발사업 의혹 △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과 관련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펼쳤다.
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지난 1일 이 대표에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건에 대해 물어볼 것이 있다며 "6일 오전 10시까지 중앙지검에 나와 달라"고 소환을 통보했다.
이에 이 대표와 민주당은 의원총회까지 연 끝에 '야당 대표에 대한 명백한 정치적 수사다'라며 소환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는 지난달 23일 경찰 조사에 이어 지난 7일 수원지검에 나와 검찰조사도 받았다.
검찰은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일임에 따라 8일 중으로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가운데 기소 쪽으로 기울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이처럼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이 대표는 검찰에 맞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당세'로 판단, 당원 증가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직후부터 "당원가입하기 좋은 날이다"라며 끊임없이 입당 운동을 펼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정치인에겐 '지지세', '지지자의 숫자'가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