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진성 용돈에 의상+구두로 보답→신동, SM 이사 NO, 후배 양성 욕심 ('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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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진성과 김호중이 남다른 우정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추석특집 '흥! 끌어올려' 특집으로 진성, 김호중, 금잔디, 신동, ITZY 채령이 등장했다.
반면 진성은 김호중에게 용돈을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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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진성과 김호중이 남다른 우정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추석특집 ‘흥! 끌어올려’ 특집으로 진성, 김호중, 금잔디, 신동, ITZY 채령이 등장했다.
이날 김호중은 “류현진 선수도 닮았고 ‘태클을 걸지마’ 앨범 표지 속 진성 선배님도 닮았다”고 밝혔다. 또 김호중은 “앨범도 나오고 광고도 찍고 오늘 소집해제 후 첫 토크쇼다. 제가 중간에 앉아있기 꺼려했다. 차라리 신동 형 옆에 앉혀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성 선배님이 말씀을 한 번 하시면 3-5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진성은 김호중에게 용돈을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진성은 “제가 그때 돈이 좀 있었다. 그걸 전체 다 빼주면 나도 또 그러니까 일부만 뺐는데 4장 정도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4만 원, 400만 원 등 의견이 분분했고 진성은 “5만 원짜리 4장이다. 20만 원”이라고 정확한 금액을 털어놨다. 용돈을 주실 때 잡히는 대로 꺼내주냐는 질문에 진성은 “큰 사람들은 잡히는 대로 꺼낸다”고 답했다. 이에 “4장만 잡았냐”는 질문에 진성은 “제가 보기보다 손이 야리야리하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김호중 씨도 진성 씨한테 준 게 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김호중은 “첫 경연에 첫 곡이 ‘태클을 걸지마’였다. 시간이 지나고 용돈을 주시고 몸에 좋은 반찬도 챙겨주시고, 건강 식품도 챙겨주셨다. 오늘은 의상을 맞춰드렸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진성은 “이게 기성복이 아니고 맞춤이다. 바지, 구두까지다”라고 말하며 벌떡 일어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랑했다.
한편, 신동은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신동은 슈퍼주니어-T에서 ‘똑똑똑’ 등 트로트 앨범을 냈던 경험이 있었다. 신동은 “트로트 가수분들이 뮤직 비디오 제안이 많이 온다”며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밝혔다.
또 신동은 18년차 아이돌 가수로서 SM최초 11집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재계약 시즌이다. 이번에도 재계약이 잘 돼서 더 오래 하고 싶다. 재계약금을 조금 더 불렀는데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방송에서 이야기하면 더 많이 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은 카메라를 향해 “선생님 조금 더 챙겨주세요”라며 덧붙였다.
그러자 MC들은 20년간 한 회사 근무하면 이사 자리가 탐나지 않냐고 물었고 신동은 “강타, 보아, 김민종 이사님이 계시는데 이사 욕심은 없다. 후배 양성 욕심이 있다. 그래서 이수만 선생님께 연락드려서 경영에 대해 배울 수 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같이 밥 먹자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회사를 차릴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신동은 “전 SM안에서 하고 싶다. 굳이 제 돈으로 하냐. 회사 자본이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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