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신동 "남미 공연 중 당황, 팬들 속옷·피임기구 투척"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9. 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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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신동이 공연 중 난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흥! 끌어올려' 특집으로 꾸며져 진성, 김호중, 금잔디, 신동, ITZY 채령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남미에서 공연을 하는데, 팬분들이 속옷을 풀러 무대 위로 던지더라. 그게 문화더라. 근데 처음 목격해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반면, 신동은 공연 중에 임시 치아가 날아가 난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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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신동 /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신동이 공연 중 난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흥! 끌어올려' 특집으로 꾸며져 진성, 김호중, 금잔디, 신동, ITZY 채령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남미에서 공연을 하는데, 팬분들이 속옷을 풀러 무대 위로 던지더라. 그게 문화더라. 근데 처음 목격해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팬들이 신난 것 같더라. 다음 공연 때 가방에 속옷을 가득 챙겨 와 각종 속옷을 무대 위로 던졌다"고 전했다.

신동은 "그다음엔 더 센 것, 피임 기구까지 던졌다. 나중엔 그만 던져달라고 얘기도 했다. 저희가 갑자기 그걸 챙기는 것도 이상지 않냐"고 말했다.

반면, 신동은 공연 중에 임시 치아가 날아가 난감했다고. 그는 "사실 제 치아가 래미네이트다. 래미네이트 하기 전에 임시 치아를 씌웠는데, 그때 공연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실수로 마이크로 앞니를 쳤다. 충격에 앞니 네 개가 날아갔다. 급히 수습하고 노래를 하기 시작했는데, 관객 쪽으로 다시 (앞니가) 날아갔다. 어떻게든 노래를 마무리한 뒤 치아를 찾는데 관객이 건네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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