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北 핵 프로그램, 심각히 우려돼"..연례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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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유엔원자력감시단장(IAEA)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IAEA는 "영변 핵시설에서도 5MW 원자로와 재처리시설과 고농축우라늄 시설이 확장하고 있는 것은 깊은 골칫거리"라며 "북한이 핵 프로그램를 지속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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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반..미해결 문제 해결 촉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엔 산하 유엔원자력감시단장(IAEA)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AEA는 7일(현지시간)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이 2018년 폐쇄한 풍계리 3번 터널의 재굴착 작업을 최근 시작했고 이 작업을 5월쯤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IAEA는 "영변 핵시설에서도 5MW 원자로와 재처리시설과 고농축우라늄 시설이 확장하고 있는 것은 깊은 골칫거리"라며 "북한이 핵 프로그램를 지속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하고 북한에 요구하면서 2009년 IAEA 사찰단이 떠난 이후 발생한 미해결 문제들을 IAEA 측과 협력해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올해에만 총 18차례에 걸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각종 미사일과 방사포를 쏘며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기에 미국과 IAEA는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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