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진성에 맞춤정장+구두 선물.."첫 경연곡 '태클을 걸지마'"

'라디오스타' 7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호중이 가수 진성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했다고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흥! 끌어올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진성, 김호중, 금잔디, 신동, 채령이 함께했다.

진성과 김호중은 절친한 트로트 가수 선후배 사이를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진성은 지난 6월 소집한 김호중과의 관계에 대해 "사회복무 중에도 궁금해 가끔 연락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보면 인생 이야기도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호중은 "항상 마지막에는 '대추 따러 언제 올 거냐, 인력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하신다"라며 진성과의 전화 내용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호중은 첫 트로트 경연곡이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였다고 밝히며 "경연 끝나고 (진성이) 용돈도 주시고, 반찬, 건강식품도 챙겨주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호중은 진성에게 맞춤 정장과 구두를 선물했다고. 진성은 김호중이 선물한 옷과 구두를 착용하고 '라디오스타' 녹화에 함께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