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안익수 감독 "세련미+상대 제압하는 '완성체'로 가야하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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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와 상대를 제압해가는 완성체로의 모습이 과제다."
안 감독은 "우리는 더 많은 열정이 필요하다. 세련미와 상대를 제압해가는 완성체로의 모습이 과제다. 함께 노력해서 실망시키지 않는 축구를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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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련미와 상대를 제압해가는 완성체로의 모습이 과제다."
안익수 FC서울 감독의 말이다.
FC서울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9승10무11패)은 세 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또한, 전북을 상대로 17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 뒤 안 감독은 "멀리까지 와서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 부분은 고무적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조금 더 열정적이고, 조금 더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한 과제는 안게된 것 같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통해서 남아 있는 경기에서 우리다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에게 적합한 판단을 항상 요구한다. 그런 선택적인 부분들이 조금 더 개선된다면 지금보다 나은 내용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고자 하는 생각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그 안에서 더 나은 감동을 드리기 위해, 프로다운 상황이 요구되는 경기였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조금은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가지 반가운 점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한 것이다. 안 감독은 "헌신, 책임감 있는 것을 항상 강조한다. 엠블럼의 자존감이 항상 살아넘치길 바란다. 패하더라도 FC서울답게 패하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요구사항이다. 아직 개선할 부분이 많다. 더 많은 정진을 이뤄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은 10일 수원FC와 대결한다. 안 감독은 "우리는 더 많은 열정이 필요하다. 세련미와 상대를 제압해가는 완성체로의 모습이 과제다. 함께 노력해서 실망시키지 않는 축구를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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