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미성년 제자 성폭행' 이규현 피겨 코치, 6년 전에도 성추행 논란

김성화 에디터 2022. 9. 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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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과거에도 미성년 제자의 신체를 과하게 접촉해 논란이 됐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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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과거에도 미성년 제자의 신체를 과하게 접촉해 논란이 됐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서울 송파경찰서가 해당 사건을 수사해 이 씨를 불구속 입건시킨 뒤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으나 지난달 초 이 씨의 주소지인 남양주지청으로 이첩됐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남양주지청은 이 씨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이 씨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씨는 지난 2016년에도 미성년 제자에게 과도한 신체 접촉을 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 씨는 2016년 9월에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대회에서 당시 미성년 제자의 허리를 감싸고 엉덩이를 토닥이는 등 과한 신체 접촉이 그대로 방송을 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규혁의 동생으로도 알려진 이 씨는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 등 동계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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