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유령위원회' 손본다..정부위원회 40% 가까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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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총 636개에 이르는 정부위원회 중 39%인 246개를 폐지 또는 통합하기로 했다.
특히 대통령 소속 위원회는 20개 기존 위원회 중 3분의 2 가까운 13개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는 61개 중 34%인 21개를 정비하며, 부처 소속 554개 위원회는 41%인 227개를 통·폐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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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 79개 늘어나..朴정부 558개→文정부 637개
식물委 폐지·유사 통폐합·협의체 대체 3대기준 마련
이달말 국무회의 거쳐 국회 제출.."年 300억 예산 절감"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정부는 총 636개에 이르는 정부위원회 중 39%인 246개를 폐지 또는 통합하기로 했다. 특히 대통령 소속 위원회는 20개 기존 위원회 중 3분의 2 가까운 13개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체계 구축’ 중 하나로 각종 부처, 지방자치단체 위원회를 효율성 차원에서 정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부문 긴축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530개였던 정부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에서 558개로, 문재인 정부에서 637개(79개 추가)로 늘어나면서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는 임 비서관의 설명이다.
이후 지난 6월 30일까지 일자리위원회와 정책기획위원회를 폐지하고, 국민통합위원회를 신설하면서 636개가 됐다. 또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는 61개 중 34%인 21개를 정비하며, 부처 소속 554개 위원회는 41%인 227개를 통·폐합하기로 했다.
발표된 위원회 정비방안은 이날 입법예고, 이달 말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정부는 위원회 통폐합으로 연간 예산이 약 1000억원에서 700억원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위원회 폐지로 200억원, 통합으로 100억원 등 총 300억원 이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인력은 100명 정도 감축됐고, 250명 이상이 재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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