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호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제기..양국 관계 개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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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호주 양국의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 최대 무역 교류국이지만5년간 양국 관계 '악화' 중국과 호주 양국은 최대의 무역 교류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의 관계는 악화했다.
지난 2018년 호주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화웨이와 ZTE의 5세대(5G) 통신장비 도입을 금지한 것을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양국 관계는 극에 치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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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관계 극으로.."우호적 분위기 조성 우선"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호주 양국의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7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 고위 관계자들은 수년간 지속된 양국 간 교착 상태를 타개하겠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전날 샤오첸 호주 주재 중국대사가 ABC방송 인터뷰에서 양국 정상 회담 가능성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이다.
알바니스 총리는 "저는 언제든지 누구와도, 특히 다른 나라 지도자들과 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최대 무역 교류국이지만…5년간 양국 관계 '악화' 중국과 호주 양국은 최대의 무역 교류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의 관계는 악화했다.
지난 2018년 호주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화웨이와 ZTE의 5세대(5G) 통신장비 도입을 금지한 것을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양국 관계는 극에 치달았다.
중국은 호주산 수입품에 대해 징벌적 무역 관세를 도입하는 등 강도 높은 정책을 이어가면서 양국 관계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샤오첸 대사는 양국의 의지가 분명하다면 최고위급 회담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담이 이뤄지기 전엔 "아무도 상대방에 대한 전제조건을 정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확실히 위해선 수년간 긴장 분위기였던 양국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먼저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호주 정상과 회담한 건 지난 2017년 함부르크에서 G20 회의에서 중도파 맬컴 턴불 전 호주 총리가 마지막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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