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경이로움..하루 3800보 이상이면 치매 위험 25%↓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2022. 9. 7.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루 3800 이상만 걸어도 치매 위험이 25% 넘게 줄어든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 위험이 가장 적게 감소한 경우는 하루 3826보를 걸은 사례였다.

연구팀은 "걸음 수가 많을수록 모든 원인으로 인한 치매 위험이 낮아졌다. 이 연구는 하루 1만보 미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높은 강도로 걸으면 치매위험 감소와 더 강한 연관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800보면 51% 감소..빠르고 의도적인 걸음이 더 효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 2021.9.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하루 3800 이상만 걸어도 치매 위험이 25% 넘게 줄어든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드페이지투데이(MedPage Today)는 지난 6일 보리야 크루수 남덴마크 대학교 건강 노화 센터 교수 연구팀이 2013년 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영국 바이오뱅크에 저장된 성인 7만84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6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자마뉴롤로지(JAMA Neurology)'에 게재됐다.

분석 결과, 전체 분석 대상 중 866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한 사람은 하루 총 9826보를 걸었으며 평균 51%가 감소했다. 치매 위험이 가장 적게 감소한 경우는 하루 3826보를 걸은 사례였다. 3800여 걸음을 걸었을 때 치매 위험은 9800여 걸음을 걸었을 때의 절반 수준이었다.

단순히 걸음수보다는 단계별로 강도를 달리하는 것이 중요했다.

분당 112보를 걷는 사람이 하루 30분을 걸었을 때 치매 발생 위험이 62% 낮아 치매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았다. 분당 40보 이상 의도적으로 걷는 걸음이 하루 6300보인 집단에서는 치매 발생률이 57% 낮았다.

연구팀은 "걸음 수가 많을수록 모든 원인으로 인한 치매 위험이 낮아졌다. 이 연구는 하루 1만보 미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높은 강도로 걸으면 치매위험 감소와 더 강한 연관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jjs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