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FINAL] 마지막 힘 부족했던 황소군단, 건국대는 아름다운 패자였다

손동환 2022. 9. 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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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했지만 2% 부족했다.

건국대학교는 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려대학교에 63-74로 졌다.

박상우는 외곽포와 돌파로, 최승빈은 원 드리블 점퍼로 건국대에 우위를 안겼다.

경기 종료 2분 24초 전 60-65로 밀린 건국대는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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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했지만 2% 부족했다.

건국대학교는 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려대학교에 63-74로 졌다. 창단 처음으로 대학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창단 첫 대학리그 우승을 해내지는 못했다.

건국대는 준결승전과 동일한 스타팅 라인업(조환희-백지웅-박상우-최승빈-프레디)을 사용했다. 기존 자원들의 자신감과 조직력을 신뢰했다.

프레디(203cm, C)가 여준형(198cm, F)과 이두원(204cm, C)으로 이뤄진 고려대 더블 포스트를 무너뜨려야 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 후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고려대 페인트 존을 흔들었다. 또, 높이로 고려대의 확률 높은 공격을 틀어막았다. 경기 초반 6-3으로 앞서나갔다.

박상우(195cm, F)와 최승빈(191cm, F)이 프레디의 부담을 덜어줬다. 박상우는 외곽포와 돌파로, 최승빈은 원 드리블 점퍼로 건국대에 우위를 안겼다. 건국대는 15-1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고려대에 0-10으로 밀렸다. 점수는 15-14에서 15-24로 바뀌었다. 특히, 건국대는 문정현(194cm, F)의 지배력을 뛰어넘지 못했다. 외곽 수비와 골밑 수비, 단독 속공과 3점슛까지 하는 문정현에게 흔들렸다.

건국대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또 한 번 추격전을 펼쳤다. 건국대의 선택은 공격 공간을 넓히는 것이었다. 미드-레인지나 3점슛 라인 밖에서 상대를 공략했다. 2쿼터 종료 3분 전 30-28로 경기를 뒤집었다.

조환희(183cm, G)가 고려대 라인업의 허점을 파악했다. 고려대의 도움수비가 늦을 거라는 걸 예상했다. 고려대의 골밑 자원의 좁은 수비와 느린 발을 생각했다. 허점을 파악한 후 돌파 시도. 돌파로 2쿼터 마지막 득점을 만들었다. 건국대는 35-34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승빈과 프레디가 중심을 잡았다. 문정현과 이두원(204cm, C)의 수비를 집요하게 공략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문정현과 이두원의 골밑 공격을 무력화했다. 3쿼터 시작 2분 20초 만에 43-36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문정현에게 또 한 번 발목을 잡혔다. 문정현에게 동점 바스켓카운트(43-43) 허용. 그 후 김태완(181cm, G)과 박무빈(187cm, G)에게 파울 자유투를 허용했다. 3쿼터 종료 3분 40초 전 43-46으로 재역전당했다.

건국대는 또 한 번 고려대를 위협했다. 3쿼터 종료 1분 12초 전에는 문정현의 4번째 반칙까지 이끌었다. 3쿼터를 52-53으로 마쳤지만, 장기적으로 유리했다. 문정현 없는 고려대를 오랜 시간 상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승빈이 김태훈(191cm, G)과 미스 매치를 만들었다. 수비 불균형을 유도했다. 그렇지만 건국대는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여기에 턴오버까지 겹쳤다. 4쿼터 시작 1분 51초 만에 55-58로 밀렸다.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수비 불균형을 활용하지 못한 건국대는 치고 나가지 못했다. 중요할 때 터졌던 3점슛이 림을 외면했고, 프레디가 점수 차를 좁힐 수 있는 쉬운 기회를 놓쳤다. 건국대의 힘이 떨어진 듯했다. 경기 종료 2분 24초 전 60-65로 밀린 건국대는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건국대는 밀렸던 흐름을 복구하지 못했다. 고려대의 우승을 눈앞에서 바라봐야 했다. 그러나 건국대도 박수 받을 자격이 있었다. 마지막까지 상대를 물고 늘어졌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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