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무1·2비서관 전희경·장경상, 해외홍보비서관 강인선"(종합)

이호승 기자 유새슬 기자 2022. 9. 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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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 정무1·2비서관에 전희경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인선 대변인 후임에 대해 "일단 부대변인 체계로 간다. 이재명 부대변인의 업무 과중 문제가 있어 천효정 행정관이 신규 부대변인으로 합류하게 된다"며 "대변인은 (다음에)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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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쇄신, 비서실 쇄신은 필요에 따라 계속 진행"
인사 난맥상 지적에 "어느 정권이나 처음에 겪는 진통"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발표 및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과 관련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9.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 정무1·2비서관에 전희경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또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은 정용욱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이 맡게 됐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소통비서관은 직무대리로 김대남 행정관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직무대리로 전선영 선임행정관이 맡기로 했으며, 홍보수석실은 강인선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옮겨 해외 홍보와 외신대변인을 겸직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 김 비서실장은 "시민사회수석실에 있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홍보수석실로 이관하기로 했고, 종교다문화비서관실은 사회공감비서관으로 명칭만 변경하기로 했다"며 "홍보수석실은 디지털소통비서관과 해외홍보비서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해외 홍보는 외신대변인도 겸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인선 대변인 후임에 대해 "일단 부대변인 체계로 간다. 이재명 부대변인의 업무 과중 문제가 있어 천효정 행정관이 신규 부대변인으로 합류하게 된다"며 "대변인은 (다음에)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진행 중인 대통령실 인적 개편에 대해 "(지금까지) 50명 정도가 될 것"이라며 "인적 쇄신, 비서실 쇄신은 필요에 따라 계속 진행될 것이다. 몇 명인지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출범) 100일이 지나면서 업무 기술서를 다 받았고, 누가 어떤 조직에 근무하는 것이 맞는지 틀리는지 조직 진단을 했다"며 "그다음에 다각적으로 근무 기강을 봤고, 자신에게 주어진 기능과 역할이 적재적소인지 등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적 쇄신은 윤 대통령도 말했지만, 정치적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능률적·효율적으로 움직여 국민에게 최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에 포인트를 뒀다"며 "(인사 개편 문제는) 수석비서관들에게 판단을 다 맡겼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서실을) 처음 만들 때는 시간도 없고, 누가 이 비서실에 적합한지, 몇 명이 필요한지 정답이 없을 때였지만 100일 지나니 눈에 보여서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인사 개편을) 하는 것"이라며 "행정관급 쇄신은 조직 진단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스템을 잘 갖춰놓고 쇄신은 계속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복두규) 인사기획관은 검찰에서 왔지만, 1만2000명이 되는 대검찰청 조직의 인사업무를 10년 이상 하신 분이고 실제로 (인사 개편 작업을) 해보니까 아주 객관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사 난맥상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 1년 지나고 인사 쇄신을 했는데 그때 '난 여러분에게 기회는 드릴 수 있지만 보장은 해줄 수 없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어느 정권이나 겪는 진통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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