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규홍 복지부장관 후보자..예산처·기재부 30년 '예산통'

강승지 기자 2022. 9. 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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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규홍(55) 복지부 1차관은 30여년간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재정관료 출신이자 예산 전문가다.

지난 5월 9일 기획조정·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1차관에 임명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해온 지 불과 4개월만에 고속 승진을 하게 됐다.

기재부 2차관 후보로 거론되다 지난 5월 9일 100조원에 육박하는 복지부의 기획조정·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1차관을 4개월간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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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행시 32회로 공직 입문..대통령직인수위 참여
복지1차관 임명 4개월만에 '고속 승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2022.7.2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7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규홍(55) 복지부 1차관은 30여년간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재정관료 출신이자 예산 전문가다.

지난 5월 9일 기획조정·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1차관에 임명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해온 지 불과 4개월만에 고속 승진을 하게 됐다.

경남 함안 출신인 조 후보자는 중앙대사대부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원과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지낸 '예산통' 관료다.

2018년 10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로 근무한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아 경제 분야 공약을 만들었다.

기재부 2차관 후보로 거론되다 지난 5월 9일 100조원에 육박하는 복지부의 기획조정·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1차관을 4개월간 일했다.

조 후보자는 정호영 전 후보자와 김승희 전 후보자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3번째 후보자다. 지난 김 전 후보자가 7월 4일 자진사퇴한 지 65일만에 지명됐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윤석열 정부 첫 복지부 장관에 취임한다.

△1967년생 △중앙대 사대부고 △서울대 경제학 학사 △콜로라도 대학교 경제학 석·박사 △행정고시 32회 △기획예산처 법령분석과 과장·성장동력팀 팀장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 과장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재정관리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보건복지부 1차관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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