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북상때 음주 후 하천에 빠져 실종된 20대, 숨진 채 발견

박상훈 2022. 9. 7.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지난 6일 새벽 울산 남천교 하부 하천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3분쯤 울산 태화교 하부 난간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앞서 태화교 아래에 무엇인가 떠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A씨인 것을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실종 당일 오후 6시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힌남노가 북상 중이던 지난 6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아래서 강물에 빠젼 실종된 20대가 7일 울산시 남구 태화교 하부에서 발견됐다. 실종자는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울산 실종자 발견 지점 태화교 하부지점
[파이낸셜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지난 6일 새벽 울산 남천교 하부 하천에 빠져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3분쯤 울산 태화교 하부 난간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약 16㎞ 떨어진 곳이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앞서 태화교 아래에 무엇인가 떠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A씨인 것을 확인했다.

앞서 A씨는 또래 일행 6명과 남천교 하천을 찾아 물에 발을 담그고 놀다가 6일 오전 1시께 물에 빠져 실종됐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하천 수위가 불어나고 유속이 빨라진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실종 당일 오후 6시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풍 #울산 #힌남노 #울산실종 #울산실종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