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복지부 장관에 조규홍 복지부 1차관 지명
유정인 기자 2022. 9. 7. 15:19
"현안업무 연속성 고려..국정과제 이끌 적임자"
수석실 조직 개편..시민사회 축소, 홍보는 확대
수석실 조직 개편..시민사회 축소, 홍보는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조규홍 현 복지부 1차관을 내정했다고 7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현안 업무 추진의 연속성(을 고려했다)”면서 “과거에도 예산을 다루는 과정에서 연금, 건강보험 쪽에 개혁 쪽에 많이 참여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앞으로 보건복지 분야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두고는 “조금 더 검증을 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와 함께 일부 수석실 조직개편, 공석인 비서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의 디지털소통비서관은 홍보수석실로 이관한다. 같은 수석실 산하의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사회공감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시민사회수석실의 국민제안비서관은 정용욱 현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이 맡는다. 사회공감비서관과 공석인 시민소통비서관은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가기로 했다.
홍보수석실은 확장됐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넘어 온 디지털소통비서관과 함께 해외홍보비서관이 신설된다. 해외홍보비서관은 외신대변인을 겸직한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을 맡게 됐다.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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