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진화한 강타, 정규 4집이 갖는 의미[종합]

강타의 정규 4집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의 진행은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맡았다.
1996년 9월 H.O.T 정규 1집 '위 헤이트 올 카인즈 오브 바일런스(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로 데뷔한 강타는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북극성' '상록수' 등 다양한 자작곡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일단 얼떨떨하다. 아직 체감으로 오지 않는다. CD를 실물로 마주하기 전까지 실감 나지 않을까 싶다. 기다려준 팬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다. 음악적 소통을 띄엄띄엄해 죄송하다. 그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
- 정규 4집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는 어떤 앨범인가.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이다. 지난해 데뷔 25주년이었는데,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분기별로 계속 앨범을 낼 계획을 세웠다. 2021년에 낸 곡과 합쳐서 발표하게 됐다. 기존 창법과 다른 새로운 음악을 실으려고 했다."
- 타이틀곡 '아이즈 온 유'에 대한 설명.
"팝 알앤비 곡이다. 느낌은 소울풀하다. 그럼에도 대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예쁜 멜로디가 들어있다. 받은 순간 빠른 비트는 아니어서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었다. 굉장히 좋은 안무를 만들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야경이라는 가제가 있다. 야경 속에서 추는 춤을 빛·그림자와 섞어서 담았다. 퍼포먼스도 다양한 각도로 들어있다. 강타가 추는 요즘 춤이 어떤 건지 지켜봐 달라. 1990년대 춤과 섞이면서 뉴트로가 됐다."

"중간에 미니 앨범을 발매하긴 했지만, 정규 앨범이 오래 걸린 이유는 중간에 해외 활동이 겹쳐서다. 성공 여부에 대한 것도 있었다. 이제는 그런 부분을 떠나서 팬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 이번 앨범의 핵심 매력은.
"짧게 말씀드리면 '진화'다. 강타하면 발라드를 떠올릴 것이다. 새로운 부분을 시도한 점이 재미 포인트로 다가올 것 같다."
- 수록곡 선정에도 신경 썼을 터. 어떤 과정을 거쳐 선정됐는지.
"우리 회사의 앨범 프로듀싱팀과 심사숙고 끝에 곡을 골랐다. 직원들과 다 같이 공들여서 준비한 정규 앨범이다. 새로운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의 자작곡도 이번 앨범에 싣지 않았다."
"앨범을 내지 않았더라도 요즘 트렌디한 음악을 듣고 있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녹음해보니 너무 다르더라. 보컬의 흐름이 많이 바뀐 걸 체감했다. 전과 비교했을 때 곡들이 짧아졌는데, 그 안에 임팩트를 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요즘 후배들이 국제무대에서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힘들겠더라. 무게가 우리보다 더 무겁다. 굉장하면서도 안쓰럽다. 하지만 큰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건 행운이다."
- 후배들의 활약이 정말 대단하다.
"사실 자랑스럽다. 나도 중국 진출은 했지만, 지금은 국내에서 음원을 발매해도 전 세계 사람들이 들어준다. 이런 기분은 어떨까 싶다. 정말 부러운 기분도 든다."
- 정규 4집 통해 얻고 싶은 목표 혹은 성과.
"아까 말씀드렸듯이 나를 계속 지켜봐 준 팬들이 자랑스러워한다면 좋겠다. 이번 앨범이 앞으로의 시작점이다. 이후 어떤 음악이든 여러 가지로 팬들과 소통하겠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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