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하 주차장 블랙박스 영상 공개..물에 잠기는데 단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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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포항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출입구 쪽에 주차돼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6일 JTBC는 전날 포항시 남구 인덕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출입구 쪽에 주차돼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오전 6시 37분경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지하 주차장에서 차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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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쪽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 공개
만수(滿水)에 걸린 시간은 약 8분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포항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출입구 쪽에 주차돼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6일 JTBC는 전날 포항시 남구 인덕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출입구 쪽에 주차돼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오전 6시 37분경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지하 주차장에서 차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지하 주차장에는 100대가 넘는 차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빠져나온 차량은 14대에 그쳤다.
이후 아파트단지 내 지상 도로에는 차량 바퀴 반 정도를 덮는 높이까지 흙탕물이 차올랐다.
영상을 통해 확인된 지하 주차장 만수(滿水)에 걸린 시간은 6일 오전 6시 37분부터 45분까지 약 8분이다.
한편 밤샘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지하 주차장에서 2명이 극적으로 생환했으나 7명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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