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 강제추행 혐의 불구속 기소..피해자, 증거 제출

이재은 2022. 9. 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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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산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박기환 부장검사)는 김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2019년 7월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고깃집에서 피해자 A씨의 거부에도 신체를 만지고 입맛춤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달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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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보복 두려워 고소 결심까지 오래 걸렸다"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산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튜버 김용호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진=연합뉴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박기환 부장검사)는 김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2019년 7월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고깃집에서 피해자 A씨의 거부에도 신체를 만지고 입맛춤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9월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 증거와 함께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당시 A씨 측은 “김씨의 행위가 도를 지나쳐 동석자가 영상을 촬영했다”며 “김씨가 유명인이라 보복이 두려워 고소를 결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김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달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김씨가 다른 형사 사건으로 재판 중인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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