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도 간편결제 가능해질까.. 몸값 뛴 애플페이 관련주는?

안서진 기자 2022. 9. 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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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세다.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서비스가 오는 12월부터 국내에서도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는 동시에 대형 밴(VAN,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사 6곳 및 카드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제조 및 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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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가 국내도입을 앞둔 가운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다./사진=이미지투데이

애플페이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세다.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서비스가 오는 12월부터 국내에서도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0시49분 KG이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50원(10.34%)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정보통신은 3250원(29.82%) 오른 1만4150원, 나이스정보통신은 2200원(8.51%) 오른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현대카드와 애플은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하는 내용의 1년짜리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동시에 대형 밴(VAN,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사 6곳 및 카드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제조 및 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참여하는 밴사는 KIS정보통신, KICC(한국정보통신), KSNET(케이에스넷), KG이니시스, 나이스정보통신, 파이서브 등 6곳이다.

현대카드는 늦어도 오는 11월까지 시스템 및 NFC 사용 가능 단말기를 개발하고 12월부터 애플페이를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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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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