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 러, 동해서 잠수함 격침 합동훈련

배재학 기자 2022. 9. 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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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 4일 배포한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와 중국 소함대가 적의 잠수함 탐지에 나섰다"며 "러시아군 대잠용 Ka-27PL 헬기가 수상한 목표물의 신호를 탐지했고 이후 모의 공격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주 러시아와 중국 전함이 동해에서 대잠, 대공, 대함 방어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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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다국적 군사훈련인 '보스토크-2022' 일환으로 동해에서 잠수함 격침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7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 4일 배포한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와 중국 소함대가 적의 잠수함 탐지에 나섰다"며 "러시아군 대잠용 Ka-27PL 헬기가 수상한 목표물의 신호를 탐지했고 이후 모의 공격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일 러시아 극동에서 시작된 보스토크-2022에 약 2천 명의 병력과 최신예 구축함, 전차, 전투기 등을 파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주 러시아와 중국 전함이 동해에서 대잠, 대공, 대함 방어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5일 러시아와 중국 군함이 방공포 시스템을 활용해 적의 공습을 격퇴하는 훈련을 펼쳤다고 밝혔고, 이어 6일에는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칼리버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해 300㎞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며 해상 훈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보스토크 훈련은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의 압력에 맞서 밀착하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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