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늘부터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도 가능

박은하 기자 2022. 9. 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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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3회 접종 땐 음성 증명서 불필요
개인·자유 여행은 여전히 허용 안 해
일본 아오모리현 한 전통 여관의 온천탕. /경향신문 자료사진

7일부터 동행 안내원(가이드) 없는 패키지 상품으로도 일본 여행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3회 이상 접종하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증명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하루 입국 허용 인원 상한을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리며 관광목적 입국 규제를 완화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6월10일부터 여행업자를 초청 책임자로 해 가이드가 동반하는 패키지 여행만 허용해왔다. 이날부터는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도 가능해졌다.

개인 여행과 여행사를 통해 항공·숙박을 예매하지 않는 자유 여행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관광객들의 동선을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일본 정부는 개인·자유 여행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여행업자는 또 코로나19 감염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관광객과 연락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가 있는 이들은 일본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일본 정부는 방문객들에게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 제출을 요구해왔다.

방문객들은 여전히 입국 전 관광목적 비자를 받아야 한다. 한국인에게 적용되던 비자 면제 제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일본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24만3382명을 기록한 뒤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5일에는 6만7962명으로 집계됐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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