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수익률 급등, 아증시 일제 하락 출발..코스피 0.80%↓

박형기 기자 2022. 9. 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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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다.

이는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하는 8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9로 전월의 56.7에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3대지수는 다우가 0.55%, S&P500이 0.41%, 나스닥이 0.74%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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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0.65%, 한국의 코스피는 0.80%, 호주의 ASX지수는 0.0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증시는 개장전이다.

이는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벤치마크 10년 물은 3.338%로, 2년 물은 3.499%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침체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장단기 수익률 역전현상도 발생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하는 8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9로 전월의 56.7에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또 시장의 예상치(55.5)도 웃돈 것이다. 50 이하이면 경기 위축, 50 이상이면 경기 팽창을 나타낸다.

이같은 지표가 발표된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9월 FOMC에서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확률을 74%까지 반영했다. 전일에는 57%에 불과했었다.

이에 따라 미국의 3대지수는 다우가 0.55%, S&P500이 0.41%, 나스닥이 0.74%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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