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국대 출신 이규현 코치, 10대 제자 성폭행 혐의 기소

유영규 기자 2022. 9. 7.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남양주지청은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이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이 사건은 애초 서울 송파경찰서가 수사해 이 씨를 불구속 입건한 뒤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으나 지난달 초 이 씨의 주소지인 남양주지청으로 이첩됐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남양주지청은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이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규혁 씨의 동생이기도 한 이 씨는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 등 동계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