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하주차장서 총 8명 구조..2명 생존·6명 심정지

전형우 기자 2022. 9. 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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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 신고된 주민 등 8명이 구조됐습니다.

당초에는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보다 더 많은 주민이 지하 주차장에 갇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어제 오전 6시 30분쯤 지하 주차장 내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방송 후 차량 이동을 위해 나갔다가 지하 주차장에 물이 거세게 들어차면서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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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 신고된 주민 등 8명이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젯(6일)밤 8시 15분부터 오늘 새벽 0시 35분 사이 구조된 8명 가운데 39세 남성 A씨와 52세 여성 B씨는 생존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러나 50대 여성 1명과 60대 여성 1명, 5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20대 남성 1명, 신원 미상 남성 1명 등 6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배수 작업과 수색 작업을 벌여 현재까지 8명을 발견했습니다.

당초에는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보다 더 많은 주민이 지하 주차장에 갇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침수된 지하 주차장은 길이 150m, 너비 35m, 높이 3.5m 규모로 차량 120여 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어제 오전 6시 30분쯤 지하 주차장 내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방송 후 차량 이동을 위해 나갔다가 지하 주차장에 물이 거세게 들어차면서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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