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무산 위기..울버햄튼, 대체자로 '리버풀 먹튀' 선정

이규학 기자 2022. 9. 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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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의 영입이 불발될 시에 울버햄튼은 앤디 캐롤을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코스타가 비자 발급 문제로 항소를 시작했지만 실패할 경우 대체자를 찾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캐롤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코스타의 울버햄튼행을 점치면서 이적설에 무게감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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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디에고 코스타의 영입이 불발될 시에 울버햄튼은 앤디 캐롤을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코스타가 비자 발급 문제로 항소를 시작했지만 실패할 경우 대체자를 찾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캐롤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주축 공격 자원인 라울 히메네스가 복귀를 선언했으나 또다시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게 됐다. 여기에 이번 여름 영입했던 사샤 칼라이지치를 내세울 계획이었으나 십자 인대 부상으로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황희찬을 최전방으로 올려 기용할 수 있지만 울버햄튼은 전문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이적시장이 종료됐기 때문에 추가 영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단 자유계약(FA) 이적은 가능하다. 울버햄튼은 현재 FA 신분인 코스타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할 계획이었다. 코스타는 과거 첼시 소속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경험이 있다. 당시 20골 이상을 2시즌이나 기록했던 만큼 EPL에서 활약은 인상 깊었다. 현재 다소 나이가 들었지만 베테랑 다운 실력을 뽐낼 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코스타의 울버햄튼행을 점치면서 이적설에 무게감을 실었다.


하지만 걸림돌이 생겼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코스타의 울버햄튼행은 비자 발급 문제로 거부됐다. 1차에서 코스타는 충분한 점수를 채우지 못했다. 코스타는 2022년 1월 이후에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떠나 공식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노선을 바꿔 캐롤에게 접근하고 있다. 캐롤은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치며 3,500만 파운드(약 55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로 입단했다. 당시 다소 저조한 퍼포먼스로 일찍 팀을 이탈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레딩,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를 거쳐 현재는 FA 상태다. 캐롤은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9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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