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1승+홈런 3방' SSG, LG와 운명의 2연전 기선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2위 LG 트윈스와의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승리했다.
SSG는 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1위 싸움의 분수령으로 꼽힌 이번 2연전의 첫 경기를 잡아낸 SSG는 시즌 78승(3무39패)째를 올리며 LG와 격차를 5경기로 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변신' 문승원, 시즌 첫 세이브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2위 LG 트윈스와의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승리했다.
SSG는 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1위 싸움의 분수령으로 꼽힌 이번 2연전의 첫 경기를 잡아낸 SSG는 시즌 78승(3무39패)째를 올리며 LG와 격차를 5경기로 벌렸다.
반면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이 7경기에서 끊긴 LG는 시즌 72승1무43패가 됐다.
SSG는 2회초 한유섬, 3회초 최지훈이 각각 2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대포 2방으로 올 시즌 SSG를 상대로 강했던 LG 선발 이민호를 조기 강판시키는데 성공했다.
4회초에도 1점을 보태 5-0으로 앞서 나간 SSG는 4회말 선발 김광현이 오지환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아 5-4, 순식간에 1점차로 쫓겼다.
하지만 이날 활활 타오른 SSG의 불방망이는 경기 후반 다시 힘차게 돌아갔다.
6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이재원이 상대 불펜 김진성에게 3점 홈런을 뽑아내면서 8-4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SSG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불펜진이 LG 타선을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마무리 투수로 변신한 문승원은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SSG 선발 김광현은 오지환에게 만루포를 얻어맞고 4실점했지만 6이닝을 책임지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SSG의 승리로 승리 투수(11승2패)가 된 김광현은 지난 2019년 6월25일 이후 3년 여만에 LG를 상대로 선발승을 따냈다. 더불어 2018년 8월15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잠실 경기 6연승을 이어갔다.
LG는 선발 투수 이민호가 홈런 2방을 얻어맞는 등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게 아쉬웠다. 타선은 4회 오지환의 만루포와 이후 2점을 더해 6-8까지 쫓아갔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 고개를 숙였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운동선수 전남편, 외도에 15억 빚까지…감옥 가 뉴스 나오기도, 괘씸"
- 고영욱, 난데없는 GD·김민희 소환…"이번 생 죄다 망한 것 아냐"
- 펜션 옆방서 내 친구와 불륜한 아내…이혼하자 "위자료 10억 줘" 뻔뻔
- "남성 3명이 집단성폭행"…'특수준강간' NCT 태일, 두 달 전 예측글 '소름'
- "학생 때리고 차별하던 초등 담임, 교장 됐다…교사 된 내가 구역질 날 뻔"
- 30대인 척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려한 60대…내연녀 극단 선택에 아내 탓
- 지연, 이혼 후 첫 공식석상서 미소→눈물범벅…황재균 언급 無(종합)
- "한국인인 게 부끄러워"…그랜드캐니언에 '하람·연성·예진' 낙서 테러
- '특수준강간 혐의 NCT 탈퇴' 태일…SM “조사 중인 사안”
- 라이머 "이혼한 집서 침대·집기 그대로 가져와…TV는 안현모가 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