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항 침수 피해 실종자 7명 중 1명 구조

손형안 기자 2022. 9. 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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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한창인데 조금 전 실종자 7명 가운데 1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네, 소식이 조금 전에 전해졌습니다.

이미 현장에 전문 구조 인력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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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한창인데 조금 전 실종자 7명 가운데 1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손형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소식이 조금 전에 전해졌습니다.

구조 작업이 한참 진행되던 중, 오늘(6일) 밤 8시 15분쯤 소방당국이 남성 한 명을 구조해 구급차로 이송했습니다.

실종자들 가운데 생존이 확인된 겁니다.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일대가 순식간에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실종자의 생사를 확인하는 모습도 현장에서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지하주차장에 4만 7천 톤가량의 빗물이 가득 들어차 있는 것으로 현재 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펌프차 등을 이용해서 계속 빼내고 있는데, 현재까지 작업은 대략 40% 정도 이뤄졌습니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자정을 넘어 배수 작업이 얼추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그렇게 현재 보고있고요, 이후 나머지 실종자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한 내부 수색 작업을 할 계속할 계획입니다.

이미 현장에 전문 구조 인력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빗물을 완전히 못 빼더라도 진입이 가능한 수준이면 구조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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