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오른 추석 차례상 비용..절약할 방법은?

장원석 2022. 9.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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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밥상물가가 치솟으면서, 차례상 차리기가 겁이 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청주지역을 조사해 보니, 지난해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청주시와 여성소비자연합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40곳의 33개 성수품을 조사한 결과,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10%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올해 추석 명절 청주 지역의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평균 비용은 27만 7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0.7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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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밥상물가가 치솟으면서, 차례상 차리기가 겁이 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청주지역을 조사해 보니, 지난해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추석 성수품 개별 가격도 판매점에 따라, 최고 6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태풍이 물러난 오후, 한가위 명절음식과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전통시장이 분주합니다.

하지만, 훌쩍오른 물가에 발길을 돌리기 일숩니다.

<인터뷰>김기윤 청주시 용담동
"너무 비싸 가지고 엄두를 못내고 '들었다 놨다' 했어요. 지금 아무것도 못 사고 가잖아요."

청주시와 여성소비자연합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40곳의 33개 성수품을 조사한 결과,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10%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올해 추석 명절 청주 지역의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평균 비용은 27만 7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0.78% 증가했습니다."

<그래픽>
대형마트는 30만원을 넘어섰고,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7만원이상 저렴했습니다.

판매점별로 가격도 천자만별입니다.

<그래픽>
과일류 중 사과의 가격편차는 650%로 가장 컸으며, 채소와 축산물, 공산품도 최고 2-300%의 편차를 보여 꼼꼼한 가격비교가 필요해졌습니다.

대형마트는 한우와 차례주 등이, 전통시장은 과일 등 농수산물이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최영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사무국장
"정부에서 명절비축 물량을 (시장에) 푼다고 하니, 최대한 추석에 가까운 날에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정부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전 농산물 비축물량 3천9백톤을 추가 공급하는 등, 20개 명절 성수품목 공급을 평년의 1.4배로 늘릴 방침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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