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뉴스7 날씨] 동해안 '폭풍해일 주의보'..내일 맑고 큰 일교차
김규리 2022. 9. 6. 19:51
태풍 '힌남노'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져 현재 시속 100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 무렵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크게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륙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동해안은 아직 폭풍해일의 위험이 남아있습니다.
내일 만조시각과 겹쳐 동해안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강한 비바람을 동반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제주 윗세오름은 850mm 이상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위협적인 강풍도 불어 울릉도는 순간적으로 초속 43m, 제주 고산은 초속 42m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내륙의 하늘은 맑아졌는데요. 내일도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17도, 전주 18도로 오늘과 비슷해 서늘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7도, 대구 29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내내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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