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배우생활, '공조' 전과 후로 나뉜다..각별한 의미" [인터뷰S]

강효진 기자 2022. 9. 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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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아. 제공ㅣ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공조: 인터내셔날'로 '공조' 시리즈를 잇는 기쁨과 최근 드라마, 영화,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공조: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개봉을 앞둔 임윤아는 6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영화와 최근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조: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임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진태의 철없는 처제 민영 역을 맡아 1편에 이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임윤아는 개봉을 앞두고 "너무나 기대되는 마음이다. 속편을 하게 되는 건 처음이다. 속편까지 나올만큼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의미가 큰 것 같다.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도 많이 되고 기다려진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공조2'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공조'는 저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했고, 너무나 많은 사랑을 해주신 민영이기도 했다. 다시 하면 너무 감사하고 기쁘겠다는 생각이 컸다. 고민을 한다기보다 선배님들이 다 함께 출연을 하신다면 저 역시 당연히 할 수 있는 그런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크게 고민을 많이 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작품의 민영 역할에 대해서는 "민영이가 워낙 매력있는 캐릭터여서 2편에서도 어떻게 그려질까 싶었다. 성장된 모습으로 잘 그려진 것 같다. 캐릭터의 성격 그대로 표현해보려고 집중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봐주시는 분들이 재밌게 봐주시고, 이번에는 삼각 로맨스에 이입해서 봐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유쾌하게 보신 것 같기도 하다"며 "이번엔 딱 보기에도 직업이 생겼다. 자신있게 말하기는 좀 민망하지만, 함께 공조 수사에 참여할 수 있을만큼 성장했다. 조금 더 민영이스러움은 유지됐는데, 상황적인 면에서 함께 공조할 수 있는 점들이 민영이로서 성장해서 늘어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 임윤아. 제공ㅣSM엔터테인먼트

특히 임윤아는 현재 '공조2'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MBC 드라마 '빅마우스'에 출연 중이며, 15주년 활동을 펼치는 소녀시대 멤버로서도 무대를 소화하는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5년 만에 멤버들과 뭉친 것에 대해 "5년 만에 나왔단 생각이 안 들만큼 익숙한 마음이 컸다. 이건 저의 자랑일수도 있겠지만 5년 만에 나왔는데 익숙한 건 물론이었고, 여전히 좀 잘하는 것 같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역시 소녀시대이지 않나 생각을 하기도 했다. 저희가 팔불출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소녀시대가 소녀시대한 느낌이다. '역시 소녀시대는 소녀시대구나'라는 얘기도 많이 해주신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며 소녀시대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게 숨가쁜 활동 이후 차기작 역시 줄줄이다. '빅마우스'에 이어 '공조2' 개봉, 그리고 '2시의 데이트', '킹더랜드'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임윤아는 스스로도 이를 꼽으며 "제가 봐도 엄청난 것 같다. 이렇게까지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 팬 분들이 저 군대가냐고 하더라. 그래도 어쩌다보니 좋은 작품들이어서 놓치기 싫어 선택하게 됐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빅마우스'는 촬영도 다 끝나서 방송도 막바지다. 오랜 기간 촬영했는데 많이 사랑해주셔서 모든 게 다 힘이 돼서 돌아오는 것 같다. '공조2'도 내일 개봉이지만 미리 봐주셨던 분들도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고 워낙 1편 사랑해주신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것 같아 저도 기대가 된다. '2시의 데이트'도 지난 달에 촬영이 다 끝났다. 항상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걸 생각하며 작품 선택하고 있는데, '2시의 데이트'는 정말 다양하게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특히 '엑시트' 팀과 하는 두 번째 작품이라 기다려주시면 좋겠다"며 "'킹더랜드'는 테스트 촬영을 끝내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를 제대로 드라마에서 보여드린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모든 면에서 못 보셨던 느낌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예고했다.

▲ 임윤아. 제공ㅣSM엔터테인먼트

이런 바쁜 와중에도 놓칠 수 없던 '공조2'는 임윤아에게 배우 활동에 있어서 남다른 의미였다고.

그는 "배우 활동이 '공조' 전후로 나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만큼 저한테는 굉장히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정말 많은 후기를 보내주신 작품이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가장 의미가 크다"라고 표현했다.

더불어 현빈과 유해진 역시 긍정했던 '공조3'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도 "두 분이 참여하시면 저도 당연히 참여해야 되는 것 아닐까. 3편 얘기를 아직 들은 건 없지만, 혹여나 1편이 사랑받아 2편이 나온 것처럼, 2편이 많은 사랑을 받아 3편이 나오게 된다면 기쁠 것 같다. 그런 상상을 해본다"고 답했다.

더불어 "아마 '공조2'를 보신 분들은 민영이에 제일 이입해서 공감할 수 있는 사람으로 꼽지 않을까 싶다. 보신 분들은 내가 민영이가 되어서 돌아가실 듯 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공조2'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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