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개입 말라' 국민의힘 의견서에..이준석 "법원 겁박 맙시다"

화강윤 기자 2022. 9. 6.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최근 법원에 '정당의 일에 과하게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는 보도를 공유하면서 "아무리 그래도 법원을 겁박하지는 맙시다. 재판장의 고향과 과거 이력을 캐서 공격하지도 말고요"라고 비판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재판부에 '정당 내부 문제는 자율적 해결에 맡기는 게 타당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연이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최근 법원에 '정당의 일에 과하게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는 보도를 공유하면서 "아무리 그래도 법원을 겁박하지는 맙시다. 재판장의 고향과 과거 이력을 캐서 공격하지도 말고요"라고 비판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재판부에 '정당 내부 문제는 자율적 해결에 맡기는 게 타당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연이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 의견서에서는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발할 수 있는 중대한 재정 경제상 위기 상황의 유무에 관한 일차적 판단은 대통령의 재량'이라는 취지로 판시한 헌법재판소의 금융실명제에 대한 결정문도 인용됐습니다.

이 전 대표는 "가처분 기각됐으면 법원(을) 칭찬했을 거잖아요"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6일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라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나오자 같은 날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